즐거운 치즈학교 여행~
조회|1820
작성자 |신수향
작성일 |2012.02.2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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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월 22일, 중학생 남동생과 두돌 지난 아들 갓 백일 지난 딸과 '공주 치즈스쿨' 체험을 갔어요.
 
네비 덕에 쉽게 찾기도 했지만 큰 길 가에 위치한 곳이라 찾기가 더욱 쉬웠던 것 같아요~ 11시 수업을 예약하
 
찾아간 치즈스쿨은 정말 학교였어요~
 
넓은 운동장에 뒷뜰엔 송아지들이 쉬고 있고, 학교 건물이 있고 썰매장이 있는, 예전의 초등학교를 개조한
 
곳이더라고요 그래서 더 정감가는 곳이었어요~
 
 
일단 피자만들기 체험을 했어요. 클로렐라 도우를 넓게 펴가며 토핑을 올리고 치즈를 올리고, 어린 아들도
 
피자 도우를 펴고 밀대로 밀면서 즐겁게 하더라고요~
 
그 후에 2층 교실로 올라가서 치즈 만들기를 했어요~ 먼저 미남치즈선생님^^께서 영상과 함께 치즈의
 
역사, 종류 등을 알려주시고 알려주신대로 치즈를 늘이고 다시 주무르고를 반복하니 정말 쫀득쫀득 맛있는
 
모짜렐라 치즈 완성~ 집에 가져갈 수 있게 플라스틱 통에 넣었는데 아들이 맛있다고 자리에서 반통이나 먹었
 
어요~ 워낙에 치즈를 좋아하기도 하지만 정말 하나도 안 느끼하고 고소한 맛은 가득했어요
 
그리고 다시 내려와서 만들어 놓은 피자를 구워주셔서 스파게티와 냠냠 먹었지요. 피자도 느끼한 맛이 하나도
 
없어서 맛있게 먹었어요~ 치즈가 잔뜩 올라가서 더 맛있었어요~~
 
 밖으로 나와서 송아지 우유도 먹여주고 뻥튀기 체험도 하고 군고구마도 먹고 레일썰매까지~~
 
어린 아이들도 학교 안에서만 노는거라 안 위험하고 즐거워하고 운동장이 넓어서 지칠때까지 뛰어놀게 할
 
수 있었어요~^^
 
 단체로 온 초등학교 학생들이 있어서 더 시끌벅적하고 같이 참여할 수 이어서 좋았던 것 같아요~
 
1박2일로 한옥에서 자고 오는 체험도 있던데 다음엔 꼭 1박2일로 다녀왔으면 좋겠어요~